애기옷 물려입는거여....

사방짱구 0 1,642 URL복사

 

 

 

그게 찌질해 보이는거에여??

전 주위에 애기 옷이나 용품 물려입을데가 많아여...

이미 10년전 15년전부터 이모들이나 외숙모들이 다음에 물려줄 애기를 위해서

이미 18년전에 애기 침대를 독일제로 200만원 정도하는걸 사서 지금 현재 저희 조카까지

6명째 물려서 사용하고 있구여...

그런식으로 처음에 구입하는 사람들이 유명 브랜드나 좋은걸 미리

투자형식으로 사놔서(다음에 물려줄걸 대비해서) 아직도 그 물건들은 무슨 가보인냥 물려내려오고 있어여...

 

근데 다들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정말 새거거등여...

4명~6명째 물려 입히고 물려 내려와도 정말 소매하나 헤진부분 없이 새옷이고

그렇다고 유행이 뒤쳐진것도 없어여....

거의 유행안타는스탈로 브랜드로 해서 그 디자인이나 패턴이 다시 돌아온다거나

시간이 지나도 촌스러워보이지 않는 그런거거등여...

(실제로 제 결혼식때도 제 조카가 제가 빌린 드레스 값보다 더 비싼 턱시도 입었는데 그것도 물려입은거에여...)

 

그래서 전 당연히 제가 아이를 낳아도 내복과 손수건과 기저귀 정도만 사면 대여...

애기 용품이나 장난감도 정말 많아여....

(제가 조카들 장난감을 사줘도 나중에 돌아올 물건들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비싸고 좋은걸 사주기도 하구여...) 

근데 이제 돌이 조금 지난 제친구는 정말 내가 구질하다는 식으로 딱 잘라 말하네여...

자기는 자기애가 그런거 물려 입는거 싫고,

자기도 절대 한번도 그렇게 자란적이 없어서 그렇게 키우기가 싫다고.... 

그래서 자기는 자기 오빠네나 시댁에 물려입을데가 많은데도 다 딱잘라서 거절했다고.... 헐......

그렇다고 걔네가 정말 부유하거나 잘사는건 아니거 절대아니거등여....  ㅜㅜ

이런걸로 비교하기는 싫지만 형편은 우리가 몇배 괜찮은데.....

그렇게 말하는데 완전 제가 구질하고 찌질한사람이 된거 같더라구여....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게 정말 창피하고 구질한건가 하기도 하구여...

전 아이 용품이나, 옷, 장난감 정말 몇달에서 몇년 지나면 다 못쓰는 물건들이잖아여...

그런거에 투자 안하고 나중에 애크면 더 좋은거 사주면 된다고 했는데...

그친구는 귀한 자식 낳아서부터 그렇게 키우는데 그게 대겠냐고 하구여...

접대 우리집 왔는데 기저귀가방에 애 손수건 따로 지퍼백에, 애 기저귀 따로 지퍼백에,

애 갈아입을옷 따로 지퍼백에 기저귀 가방에 넣으면서도 그렇게 유난스럽게 정리해서 다니더라구여....

그래서 같이 노는 칭구들이 완전 혀를 찼거등여... 애 그렇게 유난스럽게 키우지 말라고....

근데 정말 그칭구가 유난인건지 제가 무딘건지 애를 안나봐서 아직 모르겠어여....

혹시나 애기엄마 웨프 횐님 제가 구질한건가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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