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때 R&D 인력 내치면… 실수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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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구자균


"기업이 국가 연구·개발(R&D) 투자의 76%를 차지하는데 R&D 정책은 23%를 투자하는 정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도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R&D 정책 수립에 참여해야 합니다."

구자균(62)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LS산전 회장)은 지난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과거 정부 주도의 R&D 정책이 석유화학·조선·이동통신 등 주력 산업의 핵심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면서도 "이제는 정부 R&D 예산만으로 기술 혁신 역량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연구소 인정·지원 기관으로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11일 인터뷰에서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도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국가 R&D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유럽처럼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거대 산학연 R&D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지호 기자
"세계는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기업의 14%만이 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당장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대응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구 회장은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인 예로 스마트 공장을 들었다. 자동화된 공장에서 센서가 파악한 정보가 다시 공정에 피드백되면서 불량품을 줄이는 방식이다. 구 회장은 "센서 기술 발달로 이제는 중소기업의 반자동화 공장에서도 스마트 공장이 가능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면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기업이 하도급업체의 복리후생을 지원하면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는다. 구 회장은 "대기업이 하도급업체의 스마트 공장을 지원하는 것도 상생협력에 포함시키자고 정부에 제안했다"며 "당장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면 미래에 더 이득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이 쓰지 않고 있는 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하는 정책도 가능하다고 했다. 구 회장은 "기업 R&D 투자가 엄청나게 늘었지만 겉만 보고 지금 방심하면 세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기업 연구소는 4만개를 넘어섰고 R&D 투자도 2000년 10조원에서 2017년 62조원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중소기업 연구소는 연구원이 평균 5명도 안 된다. R&D 투자액도 기업당 연간 4억원에 못 미친다. 구 회장은 "국가 R&D 정책에 대기업을 끌어들이지 않으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 수 없다"며 "기업을 중심으로 유럽연합의 ETP 같은 산학연 거대 협의체를 만들어 시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혁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당장 주 52시간 근로제가 기업 R&D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R&D는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므로 결과를 얻으려면 특정 기간에는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입해야 합니다. 이런 R&D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근로 시간을 맞추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는 "연구할 때 집중해서 하고 나중에 장기 휴가를 가는 식의 유연근무제를 정부에 제안했다"며 "일할 자유를 달라고 하는 연구자가 많다"고 말했다.

구자균 회장은 LS그룹 구자열 회장의 동생으로,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재종조부(할아버지의 사촌 형제)다. LS그룹은 2003년 LG그룹에서 전선·금속 부문이 계열 분리해 형성됐다. 구자균 회장은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지내다 2005년 LS산전에 들어왔다. 그는 "집안 밥상머리에서 늘 듣던 말이 '위기'였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가 위기마다 재무나 사업보다 인력에서 먼저 구조조정을 한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말했다. 일례가 IMF 외환 위기 때 가장 먼저 R&D 인력을 내친 것이다. 구 회장은 "그때 버텼다면 우리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도 지금보다 좋아졌을 것"이라며 "회사가 직류 전력 전송에 과감한 투자를 한 것도 그때 경험 덕분"이라고 말했다.

에디슨 이후 100년 넘게 교류 전송이 세계 기술 표준이었지만 최근 반도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시 직류 전송이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로 전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면 직류 전송이 교류보다 훨씬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구 회장은 "에너지 분야는 시장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데 직류는 우리가 선도적인 투자를 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결국 R&D가 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y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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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부지런, 성실 컨셉이 먹히는 날이다. 그냥 평소 하던 대로 하되 좀 더 성실한 모습을 보여보자. 당신을 눈여겨보고 있던 누군가가 오늘 당신을 콕! 점찍을 수 있는 날이다. 선배, 선생님, 교수님 등 연장자에게 잘 보일 수 있는 날이겠다. 길가다가 괜히 싸움에 휘말릴 수 있겠다. 누가 시비를 걸어오면 슬쩍 모른 체하고, 실수로 다른 사람 발을 밟는 실수를 한다면 정중하게 사과하자. 괜스레 일이 커질 수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전자오락

[물고기자리 2.19 ~ 3.20]

날씨 탓인지, 계절 탓인지 기분이 푹~ 가라앉는 날이다. 애써 기분전환 하려고 하기보다 오늘은 차라리 분위기있는 하루로 만들어보는게 좋겠다. 차분하게 책을 보거나 이름 모를 감독이 만든 예술영화를 보러가는 건 어떨까? 애써 화사한 옷을 챙겨입기 보다는 검은색 계통의 의상이 오늘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겠고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 의외의 즐거움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니 기대해보자.

행운의 아이템 : 레스토랑

[양자리 3.21 ~ 4.19]

부글부글 당신의 속을 끓어오르게 하는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는 날이다. 참는 것만이 해결법은 아니다. 오늘 당장 분위기가 어색하다고 해서 참지말자.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자기 생각을 확실히 이야기 할 것. 그래야 후회가 없다. 오늘 하루, 게으름을 피울수록 더 쉽게 피곤해진다. 부지런하게 움직일수록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는 날이니 할 일이 없다면 청소라도 하자.

행운의 아이템 : 연필꽂이

[황소자리 4.20 ~ 5.20]

부지런히 부지런히~ 아침부터 계획을 세워 부지런한 하루를 보낸다면 거기에 응당하는 보상이 따르는 날이다. 좋은 결과도 따르고 의외의 먹을 복도 있는 날이니 파티나 시식회, 동아리회식 등 공짜로 실컷 먹을 수 있는 일이 생기겠다. 단, 성실히 하루를 보낸 만큼의 보상이니 그저그런 시큰둥한 하루가 될 수도 있다. 자기하기 나름. 일상적인 생활습관을 살펴보는 하루로 삼아보자. 게으름을 부리지는 않았는지, 너무 정신없이 지내고 있지는 않은지.작은 화분 하나를 장만하여 키워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행운의 아이템 : 비둘기

[쌍둥이자리 5.21 ~ 6.21]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하도록 하자. 늘 그렇듯 뺀질뺀질한 당신. 한 번의 선행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당신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날려 버릴 수도 있다. 당신의 생일 혹은 당신이 한 턱 쏘는 순간~! 마음속에서 돈 계산하는 당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왕 쏘는 거 크게 생각하자. 당신의 쪼잔함이 알려지는 그 순간 사람들이 당신을 떠날지도 모르니.. 물론 당신이 사랑하는 당신의 애인도 떠날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행운의 아이템 : 찹쌀순대

[게자리 6.22 ~ 7.22]

점심 맛있게 먹고 꾸벅꾸벅 졸지 말고,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이라도 하자. 이렇게 정신을 맑게 해주면 오늘 하루 안 되는 일이 없겠다. 공부든 일이든 당신 애인과의 일이든 척척척척~! 다 맞아 떨어지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허나 딱! 하나를 뺀다면 바로 음주.. 술을 입에 대는 그 순간. 당신의 운이 사르르 눈 녹듯 녹아 없어질 것이다. 주당으로 소문난 당신이라도 그놈의 술이 웬수야 웬수~! 입에 달고 다니고 싶지 않다면 금주! 금주! 오늘만은 금주!!!

행운의 아이템 : 벤치

[사자자리 7.23 ~ 8.22]

" 내 꿈을 펼쳐라~!" 당신의 꿈을 펼쳐라. 오늘은 하는 일마나 승승장구 한다. 이런 날이 흔하지 않은데.. 어쨌든 콩그레츄레이션~! 그동안 공부하면서 막힌 곳이 있다면 오늘 다시 해보는 것도 괜찮다. 당신의 눈을 가리고 낯선 동네에 떨어뜨려 놓아도 오늘은 당신의 발달된 귀와 코로 당신의 집에 돌아올 수 있는 날이다. 머뭇거리지 말고 실행하라. 당신이 원하는 모든 일을 실천하기엔 오늘이 너무나 짧다. 젠장~!

행운의 아이템 : 망원경

[처녀자리 8.23 ~ 9.22]

돈이 모이는 날이다. 금전운이 좋으니 잘만하면 한달 용돈은 거저 생길수도 있다. 잘만하면.. 오오~ 인덕도 좋은 날이다. 부탁할 일, 도움받아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 모조리 해결하다. 이사람, 저사람, 여기저기에서 기대 이상의 도움을 받을 수있는 날이다. 귀에 솔솔 기분좋은 말로 뿌려대는 사람보다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자. 혹시 있을 실수를 그들이 든든히 막아주겠다. 애정운은 그저 그런 기본빵.

행운의 아이템 : 손톱깎기

[천칭자리 9.23 ~ 10.23]

오늘은 자신보다 주위를 둘러보는 날이어야 한다. 가족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주변에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베푸는 마음을 가지고 찾아보자. 세상은 좁고 말들은 많고 보는 눈도 많으니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육체적인 컨디션은 좋은데 정신력이 조금 딸리는 날이다.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날이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자신감이 생긴다.

행운의 아이템 : 물티슈

[전갈자리 10.24 ~ 11.22]

화려한 일탈을 꿈꾸는 당신, 그러나 오늘은 일단 스톱! 너무 성급한 변화는 오히려 해를 불러 올 수 있으니 주의 할 것. 몸도 괜히 찌부둥 한 것이 컨디션도 별로다. 그동안의 피로가 상당히 쌓여있을지 모르니 너무 무리 하지 않는 게 좋겠다. 집에서 차가운 물에 발 담궈 놓고 휴식을 취한다면 만사 오케이! 팔 다리가 쑤시는 것이 나이드는게 느껴진다고? 괜히 부모님께 핀잔 듣기 전에 찜질방에 가서 푹 땀내고 차가운 식혜로 속을 뻥 뚫어보자. 기분전환에 좋다.

행운의 아이템 : 고스톱

[사수자리 11.23 ~ 12.21]

그동안 당신이 벌여놓은 일! 저질러 놓고 해결하지 못한 일! 어지를 줄 만 알지 정리할 줄은 모르는 당신~! 오늘만은 당신 스스로 모든 걸 다 정리하자. 좋게좋게 다른 날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오늘 선배와의 약속은 피하자. 트집잡힐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맘 편히 생활하고 싶다면 오늘만은 친구와 함께! 술 한 잔 하는 것도 좋다. 단, 동성친구와 함께라면 더 좋다.

행운의 아이템 : 노트북

[염소자리 12.22 ~ 1.19]

하나가 가면 다른 하나가 오는 법, 그동안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던 문제는 도움을 받고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겠으나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그러나 어려운 일, 고민이 생기면 당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상황들이 의외로 많으니 너무 당황해 하지 말 것. 주변의 도움을 지혜롭게 활용하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지난 연인에게 걸려온 전화에 마음 혹 하지 말자. 돈이나 꿔 달라지 않으면 다행!

행운의 아이템 : 신호등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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