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입맛 돋우는 집밥

월간웨딩21 웨프 0 286 URL복사

인스타그램에서 이름난 집밥의 여왕 ‘제이맘(인스타그램 @jmom_table)’이 전수하는 특급 레시피로 오늘만큼은 신혼집 테이블 위에 집밥을 세팅해 보면 어떨까. 신혼집 집들이를 위한 저녁식사가 걱정될 때도 든든한 집밥 레시피 하나면 고민 해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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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1 고수가 전하는 맛있는 집밥 A to Z

매일 먹어도 맛있는 밥

밥 하나만 잘 지어도 풍성한 식탁이 연출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집밥 고수 ‘제이맘’이 초보 예비신부들에게 전하는 밥맛 좋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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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쌀 구입 요령

쌀의 품종과 등급, 도정 날짜와 원산지를 확인해야 한다. 여러 품종의 쌀이 섞여 있는 것은 구입하지 말자. 쌀을 한 줌 쥐고 봤을 때 쌀알이 맑고 깨끗하면서 윤기가 흐르는지 눈으로 확인한다.

2 쌀 씻기

쌀 1컵으로 밥을 하면 약 2인 분량이 완성된다. 원하는 양의 쌀을 담아 가볍게 씻어준다. 첫 물은 빨리 헹궈 바로 버리고, 2~3번째 물은 따로 보관했다가 요리에 사용해 보자. 3~5회 손으로 가볍게 문질러 씻는다.

3 쌀 불리기

쌀을 불리면 소화 및 흡수가 잘되고, 무엇보다 찰지고 맛있는 밥이 완성된다. 햅쌀은 씻은 쌀을 체에 밭쳐 30분 정도 두고, 묵은쌀은 쌀 양의 1.5배 정도의 물에 30분~1시간 담가 불린다. 너무 오래 불려도 좋지 않다.

4 밥 짓기

불린 쌀과 동량의 물을 붓고 밥을 짓는다. 불린 쌀 1컵에 물 1컵이면 된다. 불리지 않은 쌀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쌀 부피의 1.25배 물을 붓고 밥을 한다. 쌀 1컵에 물 1¼컵이면 된다.

 

RECIPE 2 제철 나물로 테이블에 봄 향기 더하기

친정 엄마표 밥상이 그리운 이유는 제철 음식이 빠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물의 생기가 사라지기 전, 고사리나물 볶음과 달래 무침을 신혼집 테이블에 올려보자.

아삭아삭한 식감의 매력, 고사리나물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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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데친 고사리 3줌, 식용유 2큰술, 대파 흰 부분 약 10cm, 다진 마늘 1큰술,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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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1 손질한 고사리의 질긴 아랫부분을 잘래내고, 먹기 좋게 6cm 길이로 자른다.

2 대파는 잘게 다진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다.

4 마늘 향이 올라오면 고사리와 국간장을 넣고 함께 볶는다. 중불에서 2~3분간 볶다가 물 3큰술을 넣고 1~2분 더 볶으면 고사리가 촉촉해진다.

5 물기가 거의 사라질 때쯤 다진 대파와 참기름을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매콤 새콤, 봄을 머금은 나물,달래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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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달래 한 줌, 무침양념(간장 1큰술, 설탕 반 큰술, 식초 반 큰술, 고춧가루 반 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을 넣은 양념)

달래 손질법

뿌리 부분을 물에 담가 손끝으로 문지르면서 흙과 껍질을 제거한다. 상한 끝 부분은 손으로 똑똑 떼어낸 후 흐르는 물에 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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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1 손질한 달래를 5cm 정도 길이로 자른다.
2 무침양념의 재료를 잘 섞어준다. 설탕이 모두 녹을 때까지 저어주면 된다.
3 무침양념에 달래를 넣고 젓가락으로 가볍게 버무린다.

BONUS TIP

오래 무치면 달래 숨이 죽어 버려서 맛이 없다. 손의 열기가 전해지지 않게 비닐장갑을 끼고 양념이 잘 섞일 정도로만 2~3번 뒤집어 가며 무친다.
 

RECIPE 3 달달한 신혼부부를 닮은 예쁜 집밥

보기 좋은 밥이 맛도 좋다.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하면 하트를 마구 마구 받을 메뉴 두 가지.

동글동글 귀엽게 변신한 새우, 새우 완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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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새우살 200g, 달걀 1개, 감자가루 3큰술, 맛술 1큰술,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 멸치육수 4컵, 배춧잎 3장, 청경채 3뿌리, 홍고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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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1 배춧잎은 4등분하고, 청경채는 잎을 하나씩 따고, 홍고추는 송송 썬다.

2 멸치육수를 끓인다.

3 육수가 끓는 동안 새우 완자를 만든다. 믹서기에 갈면 너무 곱게 갈려 식감이 살지 않으니 칼로 다진다. 여기에 감자가루와 달걀흰자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4 육수가 팔팔 끓을 때 완자를 넣으면 다 풀어지므로 물방울이 보글보글 생길 정도로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숟가락 두 개를 이용해 새우 반죽을 동그랗게 만든다. 새우 반죽을 반 큰술 뜨고, 다른 숟가락으로 긁어내듯 물에 퐁당 빠뜨린다. 저으면 완자가 풀어지니 그대로 둔다.

5 완자가 위로 떠오르면 배추와 청경채, 홍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BONUS TIP

살캉거리는 청경채의 식감을 유지하려면 제일 마지막에 넣고 바로 불을 꺼야 한다. 달걀은 흰자만 넣어야 하얗고 깨끗한 완자가 만들어지니 참고할 것.


케일에 싸인 톡톡 명란 밥, 명란 케일 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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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밥 1공기, 케일 10장, 저염 명란 1조각, 청양고추 1개, 마늘 3개, 소금 1꼬집, 참기름 반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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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1 케일의 줄기 부분은 잘라버리고, 마늘은 편 썰고, 청양고추는 얇게 어슷 썬다.

2 명란은 반으로 나눠 반은 고명으로 쓸 수 있게 작은 조각을 내고, 나머지는 껍질을 벗겨 으깬다.

3 으깬 명란과 참기름을 밥에 넣고 주걱을 세워 살살 섞는다.

4 끓는 물에 케일을 넣고 20~30초간 데친다. 이때 소금을 넣으면 케일이 더욱 초록빛을 띤다. 데친 케일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짠다.

5 데친 케일을 편 뒤 명란밥을 1큰술씩 넣고 접듯이 돌돌 말아준다. 그 위에 명란 조각과 마늘, 고추를 얹어 장식한다.
 
 
RECIPE 4 집들이 필살기 메인메뉴 국물 요리

술이 올라가는 집들이 테이블에 국물이 빠질 수 없다. 숟가락이 멈추지 않는 시원한 국물요리

봄 제철 암꽃게를 활용한 레시피, 된장 꽃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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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꽃게 2마리, 멸치육수 3컵, 무 약 3cm 두께, 팽이버섯 ⅓봉지, 쑥갓·대파·고추 약간씩, 양념(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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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1 꽃게의 배 부분을 떼어내고 요리솔로 구석구석 잘 닦은 다음, 게딱지를 조심스럽게 떼어낸다. 내장이 떨어져 나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몸통 부분은 가위로 반을 자른다.

2 무는 나박썰기하고, 쑥갓은 줄기의 억센 부분을 잘라낸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썬다.

3 양념 재료를 모두 섞는다.

4 멸치육수가 끓으면 무와 양념을 넣고 몇 번 휘저은 뒤 뚜껑을 닫은 채 센불에서 푹 익힌다.

5 무가 80% 정도 익었다 싶을 때 꽃게를 넣어 뚜껑을 닫고 3분간 둔다.

6 꽃게가 붉은빛을 내며 익으면 준비한 팽이버섯, 쑥갓, 대파,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낸다.


선물모양의 두부고기가 포인트, 두부버섯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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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버섯 400g, 다짐육 100g, 두부 1모, 소금 1큰술, 식용유 넉넉히, 멸치육수 3컵, 미나리 1줌, 국간장 약간, 고기양념(다진 마늘 반 큰술, 맛술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반 큰술, 후춧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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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1 미나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10초만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2 고기는 고기양념에 재운다.

3 두부는 4등분한 뒤 두께 1cm 정도로 잘라서 소금을 뿌린다. 키친타월에 얹어 물기를 제거한다.

4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센불에서 두부를 튀기듯 굽는다. 겉면이 노릇하고 단단해질 때까지 굽고 한김 식힌다.

5 고기를 납작하게 빚어 두부 위에 올린 다음 그 위에 다시 두부를 얹는다. 고기가 남으면 완자를 만들고, 두부가 남으면 전골에 넣는다.

6 미나리로 두부를 묶는다. 부추나 쪽파를 이용해도 상관없다. 홍고추를 끼우면 색감이 더 예쁘다.

7 버섯은 다듬어서 적당한 크기로 찢거나 자른다.

8 냄비에 버섯과 두부를 넣고 멸치육수를 부어 팔팔 끓는다. 끓이면서 바로 먹어도 좋다. 간은 국간장으로 취향껏 넣는다.

BONUS TIP

두부 사이에 고기를 너무 두껍게 넣으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가운데 부분은 잘 익지 않으므로 손끝으로 눌러 얇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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