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들이 알고 싶어 하는 리얼 궁금증

월간웨딩21 웨프 0 704 URL복사
웨딩 디데이를 앞두고 평소 콤플렉스였던 큰 얼굴이, 어중간한 머리길이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다면 주목. 신부들이 알고 싶어하는 리얼 궁금증에 대한 전문가들의 명쾌한 답변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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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신랑은 얼굴이 작고 갸름한 편이어서 웨딩 촬영을 할 때 신부인 제가 상대적으로 얼굴이 더 커 보일까봐 걱정이에요. 얼굴이 작아 보이도록, 메이크업으로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작은 얼굴은 커버하기 위해서 가리고 싶은 부위에 섀딩을 넣던 방식이 하이라이트를 사용하여 입체감을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트렌드가 바뀌어 가고 있다.
 
과도한 섀딩은 오히려 가리고 싶은 부분을더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 최근 웨딩 메이크업에 있어서도 색조가 많이 들어가지 않고 투명하면서 눈매와 콧망울은 또렷히 강조하는 일명 생얼 메이크업을 많이 선호한다.

이때 이마에서 코까지 이어지는 T존 부 위에 본인의 피부보다 한 톤 정도 밝은 하이라이트를 넣어주면 시선이 중앙으로 모아져 윤곽이 축소되어 보인다. 더불어 생기있는 컬러의 블러셔를 볼 안쪽에서 광대뼈 쪽으로 블렌딩하면 더욱 갸름하고 탄력 있어 보이는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섀딩을 넣고 싶다면 과거 턱선 위주에서 이마 위쪽 헤어라인을 공략하자. 얼굴이 갸름해 보일 뿐 아니라 모발이 풍부해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Q 평소 이마가 너무 넓은 것이 콤플렉스라서 늘 앞머리를 내리고 다니는데 결혼식 때에는 앞머리를 어떻게 연출해야 할까요? 일명 깻잎머리처럼 보이기는 싫거든요.

A 사실 순백의 드레스에는 이마를 드러내는 우아한 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간혹 이마가 좁은 신부는 앞머리를 내려야 커버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마가 너무 넓다면 앞머리를 굳이 다 내리는 것보다 사이드로 약간 흐르듯 연출한 다음 메이크업으로 페이스라인을 정리하면 이마의 넓은 부분을 감쪽같이 커버할 수 있다.

페이스라인을 정리할 때에는 블랙과 다크 브라운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머리카락이 있는 부분을 커버해주어야 더욱 풍성해 보인다. 또한 앞머리에 스트레이를 많이 뿌리면 깻잎머리처럼 보일 수 있으니 최대한 내추럴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Q 짧은 머리를 고수하던 제가 결혼식을 앞두고 과연 머리를 길러야 할지 말아야 할 지 너무 고민스러워요.

A 짧은 머리를 오랫동안 고수해왔다는 것은 그만큼 잘 어울린다는 뜻이니 굳이 어색하게 긴머리로 기를 필요는 없다. 특히 자신만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서 헤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웨딩 촬영에서 자연스러운 표정과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어 좋다. 단발머리 연출법은 다양하다.

아이론을 사용하여 머리카락을 안으로 구부리면 지적인 분위기를, 굵은 웨이브를 넣으면 로맨틱한 무드를 강조할 수 있다. 작은 티아라와 숏 베일을 함께 매치한다면 더욱 발랄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리허설 웨딩 촬영과 본식 웨딩 때 모두 단발머리로 연출하는 것이 조금 지루할것 같다면 인 모헤어 피스를 이용하여 볼륨있는 업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결혼식 후 리허설 웨딩 앨범과 본식 웨딩 앨범 두 권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변모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Q 핑크, 오렌지로 물든 전형적인 신부 메이크업이 진부하게 느껴져요. 시크한 느낌의 브라이 덜 메이크업을 추천해주세요.

A 예전에는 신부 메이크업의 색조가 핑크. 퍼플, 오렌지 정도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신부들이 선호하는 컬러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눈매는 깊고 또렷하게, 립은 누디하고 글로시하게 연출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웨딩 메이크업으로 시도하려는 트렌디한 신부들이 늘어가는 추세. 하지만 단점이 있다.

리허설 웨딩 촬영에서는 시크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 좋지만, 본식 웨딩에는 신랑신부 외에도 혼주 및 다양한 연령대의 하객들도 많기 때문에 다소 강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따라서 본식 웨딩에서는 강렬한 블랙 스모키 대신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의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하자.

블랙과 그레이 대신 골드 핑크, 피치 브라운 등 채도가 낮은 색을 베이스로 하여 너무 어둡지 않으면서도 깊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원포인트 메이크업을 시도해보자.

원포인트 메이크업은 핑크나 오렌지 등의 컬러를 한 곳에만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 자신의 피부에 맞는 산호빛 계열의 섀도를 베이스로 사용한 후 아이라인을 강조하여 또렷한 눈매를 완성하고, 볼은 내추럴하게, 입술은 누디한 핑크나 오렌지 컬러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시크한 메이크업이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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