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에 관한 궁금증 Q&A

월간웨딩21 웨프 0 676 URL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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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풀빌라, 캔들라이트디너, 버틀러등 리조트와 관련된 용어들이 무척 많던데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몰라서 애를 먹고 있어요.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리조트 용어들을 알려주세요.

A 허니문을 준비하다 보면 일반적인 해외여행을 할 때와 조금 다른 단어들을 많이 듣게 되는데요, 미리 알아둔다면 리조트 선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객실 타입을 구분하는 용어부터 살펴볼게요.‘ 풀빌라’는 이름 그대로 빌라에 개인 수영장이 있는 타입을 말하는 것이에요.

오로지 단 둘만의 공간에서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수영과 태닝을 즐기며 프라이빗한 허니문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허니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또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에서는 ‘수상 커티지’라는 말 역시 흔히 듣게 되는데, 이는 바다 위에 지은 단층의 객실을 말하는 것으로 수상 방갈로라고도 불립니다.

리조트 객실중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의 룸은‘오션 뷰’라고 하며, 반대로 바다가 잘 안 보이는 정원 쪽 객실은‘가든 뷰’라고 합니다.다음으로는 리조트에 머물면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용어들 입니다.

‘캔들라이트 디너’는 리조트 레스토랑이나 풀빌라에 준비된 둘만의 로맨틱한 저녁 만찬을 의미하는 것으로, 테이블 주변을 촛불과 꽃으로 장식하거나 개인 풀장에 꽃잎을 가득 뿌리고 촛불을 띄우는 등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하기 좋습니다. ‘버틀러’란 고객이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개인을 위한 담당 직원을 배정해 모든 편의를 돕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마치 개인 집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거에요.‘ 아일랜드 호핑 투어’는 배를 타고 주변 바다로 나가 소박한 크루즈 여행을 하는 것으로, 스노클링이나 수영, 바다 낚시 등을 하고 무인도에서 현지인과 함께 해산물과 바비큐를 즐기기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Q 쇼핑을 즐기는 커플, 휴양을 즐기는 커플,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커플 등 각기 취향이 다른 허니무너들을 위한 타입별 허니문지를 제안해주세요.

A 최근 허니무너들은 주위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가기보다 본인들의 취향과 개성에 맞는 허니문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예비부부가 사전에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성향을 잘 파악하여 두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허니문 타입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먼저 쇼핑을 즐기는 커플들에게는 쇼핑 숍이 즐비하고 고급 브랜드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하와이 지역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여행지 역시 좋아요.

부부가 서로를 위해 스타일링도 해주고 함께 쓸 물건도 하나씩 구입하는 알콩달콩한 재미가 있으나, 정신없이 쇼핑하다 보면 예산을 초과하거나 간혹 관세법에 의해 세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세밀한 계획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휴식과 휴양을 즐기는 커플에게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몰디브나 발리의 리조트로 떠나는 허니문을 추천합니다. 자연과 하나되어 여유를 만끽하고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기 때문에 일상으로 돌아와도 크게 무리가 없어 더욱 인기가 있습니다. 평화로운 바닷가 선 베드에 나란히 누워 책을 읽거나 미래에 대해 설계하는 것도 좋겠죠.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커플에게는 단연 유럽지역이 최고입니다. 허니문도 즐기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 예술적 경험을할수있어일석이조에요.

하지만 쉽게 다시 올 수 없다는 생각에 하나라도 더 보고자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허니문이 아닌 배낭여행이 되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허니무너들은 여러 지역을 가는 것보단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에서만 여유롭게 유럽을 느끼고 오는 편이 좋습니다.
 

Q 신혼여행을 위한 여행사를 고르는 일이 여간 만만치 않네요. 여행사를 선택하고 예약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허니문을 어디로 갈 것인지 고르기 위한 첫 걸음은 여행사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에서 상담을 받고 예약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결과와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예비부부의 취향을 가장 잘 파악하고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건실한 기업 중에서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광 현지와 연계 정도는 어떤지, 관광 안내자의 능력은 어떤지도 물론 중요해요. 바쁘더라도 가급적 해당 여행사를 한번쯤 방문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여행사 분위기도 파악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 간혹 같은 상품이라도 저렴한 요금을 받는 곳들이 있는데, 겉보기엔 저렴하게 잘 가는 것이란 생각이 들지만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옵션이나 무리한 쇼핑센터 방문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포함 사항과 불포함 사항을 미리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저가 항공을 이용한 일정으로 상품가가 낮아진 것은 아닌지도 확인하세요. 물론 저가 항공 중에도 비행 안전과 서비스를 인정받은 곳이라면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여행사와 계약할 때에는 여행 인원과 숙박시설 등급, 세부 일정, 숙식 조건, 교통편, 동승 안내원의 안내 여부, 옵션 투어 내역 및 비용, 해외여행 보험 종류 및 보상 금액, 계약 취소 시 환불 조항 및 마감일 등을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2부를 작성하여 1부 보관하면 위반시 보상금을 청구하기 좋으니 참고 하세요.
 

Q 해외여행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초보 허니무너입니다. 현지에서 여권이나 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하던데 그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A 현지에서 여권을 분실했다면 분실한 곳과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분실 증명 확인서를 받거나 현지의 한국 영사관에 가서 여행 증명서를 발급 받도록 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여권 사진을 미리 챙겨 놓으세요.

간혹 결혼식 당일 너무 피로가 누적된 나머지 다음 날 늦잠을 자서 허둥지둥 짐을 챙겨 오느라 집에 여권을 두고 공항으로 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때는 우리나라 공항에 있는 외교통상부 민원실에서 급하게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 현지에서 여행 중 현금을 잃어버리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현지에 한국 외환은행 지점이 있는지 확인한 후 한국에서 도움을 줄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여권번호와 영문 이름을 정확히 알려주고 자신이 있는 지역의 한국 외환은행 지점으로 송금을 부탁하면 빠르면 1~2일 안에 현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송금된 돈을 찾을 때는 해당 은행으로 가서 여권만 보여주면 됩니다. 만일 신용카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한국의 신용카드 발행점에 직접 분실 신고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분실 시를 대비해 신용카드의 카드 번호, 유효 기간을 기록해두도록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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