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에 관한 Q&A

월간웨딩21 웨프 0 831 URL복사

1. 저렴한 제품보다 고가의 자외선 차단제가 더 효능이 좋을까요?

태양 보호 관련 제품은 가격이 고가라고 해서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충분히 발라주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성들 대부분이 권장사용량의 50%만을 바르기때문에 라벨에 표기 된 SPF의 50%만 보호받고 있다는 것이죠.

자외선 차단제는 다른 화장품보다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고가의 명품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넉넉하게 바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가격에 연연하기 보다는 나에게 맞는 제형과 텍스처를 꼼꼼히 따져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예지인피부과 선릉점 권윤희 원장)
 


2. 뾰루지가 자주 올라오는 여성입니다. 이럴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안된다는 말이 있던데, 지성 피부는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할까요?

뾰루지가 올라온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다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어 남아 있는 수분과 탄력을 모두 잃게 됩니다. 벼룩을 막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죠. 지성 피부에 좋은 성분들은 모두 자외선 차단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지성 피부에 적합한 자외선차단제를 찾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모공을 막고 미끌거리는 유분 막을 형성하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 지성 피부를 위해 번들거림이 없도록 사용감을 개선한 차단제들이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팩트 타입도 지성 피부와 잘 맞는 조합이며, 특히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는 상대적으로 순한 성분이므로 이성분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가 지성 피부에 적합할 것 입니다. (오라클 피부과 압구정점 김희정 원장)
 


3.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려고 보니,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라고 설명하던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원리이고,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흡수된 화학 성분이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며 자외선을 흡수 분해하는 원리입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위에 막을 씌우므로 피부 속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피부 자극이 적고 안전하죠. 또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비교적 피부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나 트러블 피부가 바르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발림성이 부드럽지 못하고 간혹 백탁 현상을 일으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 성분이 들어갔기 때문에 백탁 현상이 없고, 발림성과 사용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민하거나 트러블이 많은 피부에는 좋지 않은 것이 단점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가 합쳐진 개념으로 두 가지 특성을 적절하게 조화해 이중 차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가 낼 수 있는 SPF의 최대치가 12~15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SPF 지수를 높이려면 화학적 차단이 포함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중 차단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겠네요. (A.H.C 교육부)
 


4.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성분이 활성 성분으로 바뀌어 차단막을 형성하는데 20~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반드시 외출 30분 전에 발라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세안 후 기초 메이크업 단계입니다. 여러 스킨케어 제품을 쓰는 편이라면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후 가장 마지막 단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차단제를 바르고 추가적으로 모이스처 라이저를 덧바른다면 그 효과는 급격히 줄어들게 되겠죠.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이스처 라이저를 덧바르는 것은 물놀이를 한 후 선크림을 덧발라주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청담 고운세상 피부과 안건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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