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어비스 안본 사람 꼭보길 (똥같은애니들 중 한줄기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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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다. 재밌다. 여러 평가는 대강 들어봤지만 1-13까지 나오길 기다리고 오늘에서야 다 봤네요.

캐릭터 작화나 배경설명으로만 봐선 딱 유아틱한 8세 아동애니같았지만....  전혀 아니네요.

작화만 보고 판단하신 분들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근래에 본 애니 중에 가장 재밌게 몰입해서 본거 같습니다.


장점으로 꼽자면

1. 신비로운 세계관

일반적인 미스테리물, 모험물 의 배경을 닮은 듯하지만 무언가 다릅니다. 잔혹한 리얼리티가 살아있다고 해야될까요?

2. 매끄러운 스토리

원작을 못봤지만 뭔가 좀 생략된거 같기도합니다. 진도가 빠른감이 살짝있기도 한데 스토리몰입에 전혀 지장 없을정도로 매끄럽게 이어져갑니다.

3. 치유물답지 않은 감동

다른 치유물들도 꽤나 봤지만 이런 귀여운 그림체에 치유물은 마마마와 학교생활이 떠올랐습니다.

마마마는 뭐.... 제가 봐온 애니중에 몇손가락 안에 드는 명작이니 비교가 안되겠지만 학교생활과 다른점은 감동이란 요소가 있을거 같네요.

애니로 나온 분량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학교생활을 본 후로는 굉장히 허망하고 고구마를 수십개 먹은거 같은 먹먹함이랄까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근데 메이드인어비스는 잔혹함과 먹먹함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요소가 있어서 좋더군요.

게다가 잔인함만 앞세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쓸데없이 피칠갑만 하는 애니도 참 많음....

4. 성우들의 연기력

저는 주인공 2명이 제일 연기가 그닥인거처럼 느껴지더군요.(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만큼 조연들의 연기에 묻어나는 개성이 끝내줬습니다.

감시기지의 마르르크,  리코의 엄마의 스승인 오젠, 토끼귀의 나나치  정말 캐릭터에 몰입될 수 있게 개성있는 말투와 연기였다고 봅니다.


이런 종류의 스토리가 처음은 엄청나지만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고 그냥 무너져내리는 경우도 좀 봐서 다소 걱정되긴하네요.

그래도 애니까지의 스토리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림체만 이쁘게 하고 스토리는 개나줘버리는 요즘 애니에 정말 한 줄기 빛같은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이런 애니나 100편이상으로 장기애니화 해주면 참 좋을텐데....)


안 보신 분들 꼭 보시길 바래요 강추입니다.


나중에 만화책도 찾아봐야겠네요 과연 어떻게 잘 진행될지 아니면 삐걱댈지 궁금하네요. 혹시 보신 분 계시만 살짝 알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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