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대니 에인지 단장 “타코 폴, 제대로 키워볼 생각 있다”

준요12 0 25 URL복사



[점프볼=서호민 기자] 타코 폴(24, 231cm)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보스턴의 대니 에인지 단장이 그를 제대로 육성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폴은 이번 서머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을 졸업한 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폴은 낙방의 아픔을 맛봤다. 기본기가 부족하고 나이가 많은 탓이었다. 하지만 아예 기회의 문이 닫혀있는 것은 아니었다. 폴은 보스턴 셀틱스의 부름을 받고, 초청 선수 자격으로 서머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그리고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신장 231cm에 윙스팬 249cm, 몸무게 140kg대에 육박하는 엄청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서머리그 개막전부터 압도적인 골밑 존재감을 자랑했다. 

코트 바닥에 발을 붙인 채 덩크슛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수비에서도 큰 신장과 긴 팔을 활용해 상대 공격을 쉽게 저지해내는 등 골밑에서 폴을 대적할만한 상대는 없었다. 폴은 이번 서머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7.2득점(FG 77%) 3.5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했다.

이처럼 폴이 서머리그에서 연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자, 보스턴 구단도 폴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라 있는 모양새다. 

에인지 단장은 폴을 향해 “대단한 친구다”라며 “그가 서머리그에서 보여준 플레이들은 매우 재밌었다. 왜냐하면 정규 경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들이기 때문이다. 골밑에서 공을 잡아서 바로 덩크슛으로 연결시키는 장면들을 보면 마치 고등학교 상급생이 초등학교 4학년들을 상대하는 것 같다”고 그의 능력을 높이 샀다. 

최근 거숀 아부셀레(23, 203cm)의 웨이버가 결정되면서 보스턴의 로스터는 한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폴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정식 로스터 합류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 에인지 단장은 일단 폴을 팀 훈련에 소집해 그를 계속 주시하겠다는 생각이다. 

에인지 단장은 “폴을 제대로 키워 볼 생각이 있다”며 “그에게는 정식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지켜봐야 한다. 며칠 동안 우리와 함께 훈련을 하려고 불러놓았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얼만큼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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