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라는 하나의 길을 걷다. 제이드블랑 전정옥 디자이너 겸 대표

단아한 디자인으로 신부의 얼굴을 더욱 빛내는 드레스, 깨끗한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드레스를 선사하는 제이드블랑. 그래서일까. 미스코리아대회를 비롯한 황정음, 한은정, 홍수현 등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시상식과 방송 프로그램을 위해 이곳의 드레스를 찾는다.

제이드블랑의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하는 전정옥 대표. 특별한 신부를 위해 화사한 드레스를 제작하는 그녀를 만나봤다.

1459492474.jpg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베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웨딩드레스 부문 수상, 서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스마일 퀸 코리아 패전트 2016’과 ‘뉴 K-컬처 어워드’ 심사위원 등의 이력이 돋보이는 제이드블랑의 전정옥 디자이너 겸 대표. 그녀가 이끄는 제이드블랑은 프랑스어로 ‘순백 신부의 정원’을 의미한다.

드레스를 직접 만들 뿐 아니라 수입까지 해오는 전 대표는 첫 만남에서부터 웨딩드레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26년 차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이지만 지금도 꾸준히 디자인을 공부한다고. 이를 바탕으로 수입 드레스를 포함해 한 달에 5~10개의 새로운 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공들여 만든 제 드레스를 신부들이 예쁘게 입어주면 대리 만족이 되면서 행복해져요. 중국 화장품 광고 모델도 제 드레스를 찾아왔어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사람들이 제가 만든 드레스를 계속 예쁘게 봐줄 수 있도록 긍지를 갖고 드레스를 만듭니다.”

어려서부터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는 전정옥 대표. 직접 옷을 만들어 입고,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했단다. 그러다 ‘내가 만든 드레스로 세상에서 가장 예쁜 신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운명처럼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갖게 됐다.

“손이 쓰릴 정도로 바느질을 하지만, 웨딩홀에서 제 드레스를 입고 청초하게 빛나는 신부를 보면 드레스 만드는 동안의 힘들었던 마음은 눈 녹듯 사라져요.

최근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결혼식 때는 의상은 물론 플라워, 케이터링을 비롯한 홀 세팅까지 준비했는데, 하객들이 “신부가 연예인처럼 예쁘다”고 하는 말이 제 귀에 들려왔어요. 흐뭇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어요.”

전정옥 대표는 장식을 배제한 자신만의 스타일에 기성복에서 유행하는 오프숄더나 하이넥 포인트를 더한다. 순백의 깨끗함 속에서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앞으로는 스몰 웨딩과 데이트 스냅 촬영 때도 입을 수 있는 미니멀 원피스를 만들 예정이라 하니 기대가 더욱 크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