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여행지로 휴양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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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스크린에 펼쳐지는 이국적이고 매혹적인 풍경을 직접 만나볼 방법이 있다. 바로 영화 속 현장으로 실제 여행을 떠나보는 것! 영화 속에 등장했던 멋진 휴양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테일 오브 테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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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는 이탈리아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작가 잠바티스타 바실레가 여러 민담을 모아 엮은 책 중 세 개의 에피소드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배우 뱅상 카셀,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한 이 영화 속에는 왕자를 낳기 위해 바다 괴물의 심장을 먹은 왕비, 아버지 때문에 괴물과 살아야 하는 공주 등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중세 시대를 재현한 배경에 걸맞은 건축물과 의상이 눈길을 끄는 이 작품에는 휴양지로 유명한 알칸타라 협곡이나 돈나푸카타 성, 카스텔 델 몬테 성 등이 영화 속에 등장한다.

성과 협곡은 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촬영했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최대 섬으로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이자 제주도의 14배 크기를 자랑하는 섬이다.

이국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시칠리아는 지중해와 이오니아해, 티레니아해 등과 만나면서 유럽 최고의 활화산인 에트나 산을 중심으로 짙은 녹음과 험준한 산악을 드러내 변화무쌍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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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좌) 카스텔 델 몬테성, (우) 시칠리아>

산 비토 로 카포, 체팔루, 타오르미나 등의 해안에서는 보석처럼 빛나는 바다와 마주할 수 있고, 람페두사 섬, 에올리에 제도, 에가디 제도 등 주변의 작은 섬들에서 해변의 휴식과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에트나 산을 케이블카나 등산으로 오르는 것도 시칠리아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시칠리아 최고의 도시인 팔레르모에 가면 이슬람 문화와 기독교 문화, 스페인 문화의 조화를 왕궁과 교회 등 건축물에서 물씬 느낄 수 있다. 한때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칭송받던 시라쿠자에서는 그리스식 극장과 로마 원형극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칠리아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시칠리아 요리를 맛보는 일이다. 오징어와 먹물로 조리한 오징어 스파게티는 꼭 맛봐야 하는 시칠리아의 명물이다. 에트나 산의 눈을 이용해 만든 젤라또와 높은 도수의 디저트 와인인 마르살라도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 니스 '킬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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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aie-A.IssockⓒA.ISSOCK>

프랑스 휴양지에서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한 커플이 킬러 조직과 얽혀 벌이는 소동을 그린 영화 <킬러스>의 배경은 프랑스 니스다. 주인공인 배우 애쉬튼 커처와 캐서린 헤이글이 극 중에서 만나 첫 데이트를 하는 장소이자 애쉬튼 커처의 첩보 활동이 벌어지는 장소가 니스다.

니스는 국제적인 해안 도시로 해변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프랑스의 여느 도시들처럼 구시가에 미로 같은 골목과 오래된 예쁜 집, 카페와 레스토랑 들이 자리해 볼거리가 많다.

니스에는 화가 샤갈과 마티스의 미술관이 이색적인데, 샤갈 미술관에는 450여 점에 이르는 샤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티스 미술관은 예술가로서 성장해간 마티스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꾸며 놓았다.

니스의 음식은 지중해 도시답게 신선한 채소와 말린 과일 등을 이용한 메뉴가 많다. 니스에서는 반드시 소카(콩가루 반죽으로 만들어 후추를 곁들여 먹는 일종의 크레페)를 먹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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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좌)COURSSALEYAVIEUXNICEⓒA.ISSOCK, (우) placemassenanuit-2ⓒJ.KELAGOPIAN>

니스에서 전통 음식을 제대로 차려 내는 레스토랑에는 ‘퀴진 니사르드’라는 라벨이 붙는다. 이 라벨이 붙은 레스토랑을 찾아 니스의 맛을 느껴보자.

로맨틱한 허니문 여행과 연인을 위한 여행지로 각광 받는 도시답게 니스에는 다양한 호텔이 영업 중이다. 옥상에 수영장을 구비한 호텔 등 다양한 테마 호텔, 클래식한 호텔, 국제적인 체인 호텔 중에서 취향에 맞게 골라 묵을 수 있다.

성수기와 칸느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숙소 잡기가 쉽지 않으니 유의하자.

 

 

 

일본 오키나와 '눈물이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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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슈리성>

<눈물이 주룩주룩>은 일본 오키나와의 눈부신 태양과 투명한 바다를 배경으로 애틋한 이복 남매의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다.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차리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 역할은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맡았고, 그와 사랑하는 이복 여동생 역할로는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열연했다.

일본 오키나와 현은 오키나와 본섬과 류큐 제도를 포함한다. 도자기, 무용, 직물, 음식 등 오키나와에 전해 내려오는 독자적인 문화의 대부분은 과거 오키나와에 450년 동안 지속되었던 통일 국가 류큐왕국의 시대에서 비롯된 것이다.

류큐왕국의 왕궁이었던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슈리성의 각 건물과 성벽은 오키나와 특유의 건축미를 보여준다. 슈리성과 더불어 유명한 오키나와의 명소는 만자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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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만자모>

오키나와에는 산호초가 솟아올라 생긴 절벽이 많고, 그 중에서 천연 잔디밭을 이룬 곳도 적지 않은데 만자모는 그중에서도 제일 넓은 풀밭을 이룬 절벽이다. 코끼리 형상의 절벽으로도 유명한 이곳에서는 만자모 석회암 식물군락을 만날 수 있는데 이는 오키나와
현이 지정한 천연기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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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츄라우미 수족관>

또 다른 오키나와의 명소는 츄라우미 수족관을 꼽을 수 있다. 거의 8미터 길이에 이르는 큰 상어가 눈앞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장면, 가로 22.5미터 세로 8.2미터로 영화 스크린보다 더 큰 세계 정상급 대형 수조, 사람이 올라타도 될 만한 크기의 만타 가오리와 아름다운 산호들이 장관을 이루는 수족관이다.

그 외에도 오키나와는 해변은 물론 오키나와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파크와 자연식물원 등 무궁무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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