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관리의 일등공신 반신욕

월간웨딩21 웨프 0 97 URL복사

1월의 찬 바람에 한기가 가시지 않는다면 반신욕을 시도해보자. 몸을 데우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반신욕은 겨울철 건강관리의 일등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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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신욕이 좋은 이유


반신욕이란 우리 체온보다 조금 더 따뜻한 온도의 물에 몸의 하체, 정확히 말하면 가슴 명치 끝 아래만 20~30분 담그는 목욕을 말한다.

 

반신욕으로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면 체온 조절 기능이 활발해져 몸에 땀이 나면서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온다. 더불어 하체의 따뜻한 기운이 상체로 올라가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혈압을 내린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반신욕은 몸속 냉기를 없애고 몸 상태를 전체적으로 개선한다. 몸속에서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덕에 피부에도 좋고, 혈압을 내리기 때문에 고혈압 질환자에게도 좋다.

 

반신욕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고 피가 빨리 돌기 때문에 여러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알코올 분해를 빠르게 하므로 숙취해소에도 좋다.


한방에서는 상체의 따뜻한 기운이 하체로 내려가고, 하체의 차가운 기운이 상체로 올라가야 건강하다고 본다. ‘두한족열’이라 하여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한 상태를 건강하다고 보는 것이다.

 

반신욕은 두한족열 상태를 만들어 몸의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목욕법이다. 반신욕이 아닌 전신욕을 할 때는 높은 수압이 심장에 부담을 주고 열이 머리로 집중되어 반신욕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 올바른 반신욕 방법


반신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온도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의 물에서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

 

42℃ 이상의 뜨거운 물로 반신욕을 하면 피부 표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방어 작용이 일어나 열이 몸 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는다. 동시에 혈관 수축을 일으켜 혈액순환을 방해해 몸 속 차가운 기운을 해소하지 못하게 된다.

 

반신욕을 할 때 욕실 온도는 22~24℃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호흡기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욕실 문을 조금 열어 환기를 시킨다.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는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처럼 손, 발 등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로 적셔 입수 준비를 한다.

 

준비를 마친 뒤에는 욕조에 앉아서 명치 아래까지 물에 담그고 양팔은 물 밖으로 두면 된다. 그 상태에서20~30분 쉬면서 욕조에서 땀을 내면 끝이다.

 

반신욕을 하는 도중 물속에 있기가 힘들면 5~10분만 몸을 담그고 욕조 밖으로 나와 2~3분 쉬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게 좋다. 물이 식었다 싶으면 따뜻한 물을 더 받아서 일정 수온을 유지시킨다.

 

반신욕이 끝난 뒤 관리도 중요하다. 욕조 밖으로 나온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땀을 씻고 몸을 닦은 뒤 옷을 입되 하체를 따뜻하게 입고 양말을 신는다. 하반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두한족열을 유지하는 것이다.  

목이 마르면 생수나 녹차를 마셔서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한다. 반신욕을 하느라 에너지가 소모된 상태이므로 20~30분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 반신욕 할 때 주의사항


아무리 몸에 좋은 반신욕도 몸의 컨디션을 살펴가며 해야 한다. 만일 반신욕 도중에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하다면 쉬었다 하거나 중단한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 직후에는 반신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밥을 먹은 직후나 음주 직후에도 좋지 않다. 소화 기능과 알코올 해독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신 다음 날 반신욕을 하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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