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투어 후기-아비가일, 황현, 누벨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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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레스 투어를 다녀왔어요~
가기 전에 드레스 카달로그나 잡지 많이 보고 오라 하셨는데 저는 시간 없다는 핑계로
맨땅에 헤딩하듯이 그냥 가서 가는 곳마다 드레스들이 다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어느 샵을 정해야할지 완전 고민 중입니다. -_-
1. 아비가일
- 독특한 스타일의 드레스가 많은 것 같아요.
드레스 선택의 폭이 제법 넓었어요. 우아한 것 ~ 큐트한 것까지 본식, 스촬 때도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또 제가 콕 찍은 신상 드레스도 가능하다면 스촬 때 빌려주실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방문한 곳이라 어찌나 긴장되고 떨리던지 사실 여기서 무슨 옷을 입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ㅋ
근데 느낌은 좋았어요~ ^^
2. 황현
- 사실 황현은 처음에 플래너님이 추천해주신 곳은 아니었는데 드라마 협찬 많이 하는 곳이라고 해서
제가 모 드라마를 보고 여주인공이 입고 나온 드레스가 너무 이뻐서 넣어달라고 부탁한 곳이었어요.
드레스 수는 정말 아비가일은 비교도 안될 만큼 많은 것 같았구요. 스타일도 엄청 다양했어요.
화려한 스타일의 드레스도 많고, 특히 가슴선이 하트라인인 드레스들이 많아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드레스가 많더라구요~
저는 큐트한 느낌이 나는 탑 스타일의 드레스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다만 드레스 원단 측면에서 조금 아쉬웠고, 드레스 관리 상태도 아주 썩 좋진 않은 것 같았어요.
사실 황현은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드레스 상태가 잘 보이진 않았어요. 그냥 헬퍼하시는 분들이
드레스를 막 다루시는걸 보고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아마 샵 규모가 크고, 손님이 많아서인지
아비가일만큼 꼼꼼하게 챙겨주거나 배려해주시지는 않더라구요.
3. 누벨마리에
- 마지막 장소였고, 너무 배고프고 살짝 힘들어서 사실 이쯤되서는 그냥 형식상 함 보자라는 심정이었어요.
그리고 사실 황현에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한 벌 있어서 거의 마음을 굳히고 있었던
상태였거든요. 플래너 한 분도 황현이 괜찮았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누벨 마리에에 갔더니.... 드레스들의 원단이 정말 좋더군요~ 드레스가 하나같이 모두 우아하고~
마치 그리스 여신이 된 듯한 느낌의 드레스들이 많았어요.
저는 플래너 두 분과 남자친구와 드레스 투어를 했는데 저 빼고 모두 누벨마리에가 좋다고 만장일치를
했습니다.
사실 저는 드레스를 입고 있어서, 제 모습이 어떻게 보이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세 군데 모두 맘에 들었거든요. 근데 같이 갔던 분들이 누벨마리에가 괜찮다고 해서
그 쪽으로 마음을 굳힐까합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은..
플래너분도 말씀하셨는데 누벨마리에는 드레스를 많이 만들지 않는대요. 대신 최고급 원단을 사용한다네요.
드레스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스촬때 조금 걱정이 되고, 드레스들이 모두 우아해서 선택의 폭이 좁을까봐
내심 걱정이 되네요. 전 본식 드레스는 누벨마리에가 맘에 들었는데 스촬 때는 좀 과감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드레스도 입어보고 싶거든요.
혹시 제가 투어한 드레스 샵들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코멘트 좀 부탁드릴께요~
내일까지 정해야 되는데.. 정말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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