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팔아 드디어 맘에 드는 곳을 찾았습니다^^

안나푸르나1 0 1,630 URL복사

결혼을 일주일 앞둔 예비 유부남입니다.

6개월 전부터 예식장을 잡고
나름 준비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예물준비더라구요.

혹시 예물준비로 고민하고 계신분들이 있으시면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혼식 날짜는 다가오고,
예물은 금방 되겠지 하는 무심한 생각으로 지내다
얼마 전 결혼한 친구가 예물은 세팅하는 시간도
있어야해서 아직 준비안하고 뭐했냐는 한마디에
마음만 급해졌어요

급한 마음에 이리저리 정말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첨엔 백화점을 들러 알아봤는데 정말 가격이 휘청하더군요
애써 가격을 맞춰보면 정말 맘에 드는 디자인이 아니고
백화점 이 매장 저 매장을 돌아다녀봤지만 딱 이거다라는 걸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격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이번엔 귀금속도매상가를 가봤습니다.
일단 가격은 음.. 그래도 나름 저렴하게 맞추려면 맞출수 있었습니다.
사장님들의 명품디자인으로 뽑아주신다는 말에도 약간 혹하긴 했어요.
근데 보면 볼수록 왠지 돈많은 복부인 아주머니들에게 어울릴만한
스타일.. 그리고 명품카피는 카피라 진품을 따를 순 없어보이더라구요.

마지막엔 동네 금은방까지 가봤습니다.
동네에서 가게를 하는데 양심적으로 하지 않겠나?하는 마음에 ㅎㅎ

주저리주저리 예물준비하던 얘기를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그만큼 예물준비가 쉽지 않았습니다. 신경을 쓰면 쓸수록 디자인, 가격을 모두
만족할만한 걸 찾기란 쉽지 않았는데요.

어찌해야 하나 고민을 막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여자친구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회사 결혼도움방에서 소개한 매장을 다녀왔는데 마음에 쏙 드는 걸 찾았다고 했어요.
왠만해선 마음에 든다는 얘기를 잘 하는 여자친구가 왠일인가 해서 가봤는데
지금까지 발품을 팔고 드디어 찾았구나~

가 본곳은 뮈샤라는 쥬얼리 매장이었습니다.

우선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인데, 심플한 디자인에서 차별을 두기가 힘들거든요.
근데 저희가 선택한 반지는 심플하면서도 다이아몬드 고유의 디자인이 살아있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목걸이도 화려한 스타일이 아닌 평소에도 할 수 있는 심플한 스타일로 정해봤어요.
여자친구 목에 걸어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바라보니 그래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격도 정말 괜찮더라구요.

예물이 얼른 완성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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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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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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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반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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