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서 특별한 웨딩 촬영 커플의 리얼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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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비신부들의 결혼 과정과 웨딩 촬영은 어떤 모습일까? 여기 일본과 한국에서 특별한 웨딩 촬영을 진행한 사랑스런 커플의 리얼 러브 스토리를 준비했다. 드레스 브랜드 스포사벨라와 미가로 스튜디오가 함께한 그 현장과 결혼 스토리에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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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랜드의 공주로 변신한 웨딩 촬영

 

이번 호 리얼 웨딩 스토리 기사의 주인공은 서른아홉 살의 대기업 연구원 이경준 신랑과 서른다섯 살의 변호사 양세희 신부다. 두 사람은 양가 고모의 소개로 올해 4월에 만나 빠르게 사랑에 빠졌다.

 

신랑은 신부의 예쁜 외모와 똑똑함, 대화가 잘 통하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고, 신부 역시 똑똑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밝게 자란 신랑에게 반하고 말았다.

 

서로와 함께라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 사이처럼 평생 알콩달콩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진 두 사람은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고 조만간 서울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릴 예식을 앞두고 있다.

 

결혼을 앞둔 신부에게 가장 중요한 선택 사항 중 하나는 바로 웨딩드레스. 신부는 의상학을 전공한 친구가 유명하다고 추천했던 스포사벨라를 드레스숍으로 선택했다.

 

일본 도쿄에서도 숍을 운영하고 있는 스포사벨라는 양세희 신부의 체형에 어울리는 일본풍 웨딩드레스를 추천했고, 이야기가 발전되어 일본 디즈니랜드 현지 웨딩 스냅 촬영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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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똑같은 웨딩 촬영보다는 둘만의 특별한 기념을 원했던 두 사람은 1일 촬영을 계획하고 비행기로 2시간 거리의 도쿄 디즈니랜드로 향했다.

 

한 벌 한 벌이 모두 고급스럽고 독특한 스포사벨라의 드레스들은 신부에게 마치 공주가 된 듯한 기분을 안겨주었다.

 

두 사람은 디즈니 신데렐라 드레스, 백설공주 드레스, 미녀와 야수 드레스, 턱시도를 입고 촬영하면서 마치 영화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했다.

 

하네다 공항에 오전 11시에 도착해 저녁 8시 비행기로 돌아오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평소 드레스 입을 기회가 적어 어떤 디자인이 자신에게 잘 어울릴지 몰라 고민했던 신부는 스포사벨라에서 다양한 디자인과 라인의 드레스들을 입어보며 풍부한 조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평생 해볼 수 있는 공주 놀이를 다해본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을 정도로 즐거웠던 디즈니랜드에서의 촬영은 평생 한 번인 두 사람의 결혼에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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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 마을과 스튜디오에서 포착한 사랑의 미소

 

일본 촬영에 이어 두 사람은 남산 한옥 마을에서 한복 착용 사진도 촬영했다. 이때는 마치 사극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는 두 사람은 미가로 스튜디오와 함께 촬영을 진행 했다.

 

미가로 스튜디오는 신부가 지인의 웨딩 사진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던 곳으로 인물 중심의 사진이 아름다운 스튜디오다.

 

과한 포즈나 동작 없이 커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해낸 미가로 스튜디오는 억지 미소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는 두 사람의 미소를 사진 속에 담아냈다.

 

화사한 한복의 색감과 푸릇한 배경의 색감이 눈길을 끄는 한옥 마을 스냅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아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을 듯하다.

 

두 사람은 미가로의 실내 스튜디오에서 흑백 사진도 촬영했다. 지팡이와 모자로 멋을 낸 신랑, 예쁜 몸매를 드러낸 웨딩드레스와 한복으로 청순한 모습을 연출한 신부는 더할 나위 없이 서로에게 잘 어울렸다.

 

두 사람에게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의미 깊은 프러포즈의 추억이 있다고 한다. 어느 날 신랑이 신부에게 ‘내일 예쁘게하고 와’라고 말했고 다음 날 아주 큰 피치 컬러 장미 꽃다발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그러고는 ‘우리 집에 놀러가자’며 짐 없이 텅 빈 집에 신부를 데려가 ‘여기가 우리가 살집’이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한다.

 

종이접기로 만든 반지를 예비신부의 손에 끼우며 건넨 ‘집 장만하느라 반지를 못 샀어,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센스있는 대사도 함께였다.

 

서로를 만난 지 열두 번째 되는 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받은신부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된 듯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플로팅 아일랜드에서의 화려한 결혼식, 스위스와 이탈리아로 떠나는 허니문을 앞두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부부의 연을 맺는 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신부는 예비남편과 함께하는 삶, 그리고 배우자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본질을 놓치지 말라는 조언을 예비신부들에게 건넨다.

 

서로와 함께하는 앞으로의 삶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양세희 신부와 이경준 신랑은 이제 사진만큼이나 로맨틱한 결혼의 추억과 함께 아름다운 날들을 걸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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